01 내 평생에 가는 길 (It Is Well With My Soul)

0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I`d Rather Have Jesus)

03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My Jesus I Love Thee)

04 오 신실하신 주 (Great Is Thy Faithfulness)

05 주 우리 하나님 (The God Of Abraham Praise)

06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Dying With Jesus)

07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Master No Offering)

08 주 음성 외에는 (I Need Thee Every Hour)

09 귀하신 예수 (Ah Holy Jesus)

10 십자가 그늘 아래 (Beneath The Cross Of Jesus)

11 어느 민족 누구게나 (Once To Every Man And Nation)

12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O Load My God When I In Awesome Wonder)

13 주님께 귀한 것 드려 (Give Of Your Best To The Master)

14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Far From The Load I Wander´D Long)

15 나 어느날 꿈속을 헤메며 (In Fancy I Stood By The Shore One Day)

16 주 달려 죽으신 십자가 (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홍순달 재즈 찬송가 프로젝트 2nd “ 내 평생에 가는 길 ” 내 CCM 홍순달의 재즈 찬송가 프로젝트 [It is well with my soul] " 불협화음의 앙상블 , 재즈로 복음을 연주하다


홍순달은 경희대 음대에서 클래식 클라리넷을 전공했고 일본의 재즈 명문 아카데미 IIDA(이이다 재즈 스쿨)에서 정통 재즈를 수학했다. 그래서일까 그의 클라리넷 연주에는 재즈적인 색채가, 색소폰을 연주할 때는 클라리넷의 풍부한 서정성이 묻어난다. 그는 지난 20여년 동 안 한일 양국의 유능한 연주인들의 교류에 힘써 왔고 자신의 ‘콰르텟(Quartet)’과 색소폰으로만 구성된 ‘재즈 색소폰 콰르텟’, 빅밴드인 ‘서울 솔리스트 재즈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한 새로운 재즈 사운드를 선보여 왔다. 그는 모교인 경희대를 비롯해 다수의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해설이 있는 재즈 콘서트'를 통해 재즈의 저변을 넓혀왔다. 또한 찬송가를 재즈로 재해석해 대중화 하는 사역도 병행해 온 대표적인 크리스천 재즈 아티스트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7년에 발표된 [My Wonderful Dream]에 이은 두 번째 찬송가 앨범이다. 첫 앨범이 전통적인 재즈 콰르텟 형식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편안한 솔로 연주적 특성이 강조된 이지리스닝 앨범이다. 연주자 본인이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 , 그리고 신앙 훈련을 받으며 즐겨 연주한 찬송가들을 연주했다. 다양한 파트의 색소폰 악기들과 클라리넷을 통해 재해석한 찬송연주 16트랙이 담겼다. 대표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박라온을 비롯한 3인 3색의 여성보컬리스트들도 참여했다. 후쿠오카 재즈 음악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와사키 다이스케가 전곡을 편곡하고 피아노연주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앨범은 평소 일본선교의 비전을 품고 활동해 온 아티스트의 의지를 담아 자켓 내지에 수록된 모든 글 내용이 우리말과 일본어로 번역되어 있다.


재즈는 클래식과 달리 불안하게 들리면서 어울리는 텐션(Tension)이라는 불협화음이 존재하는 장르다. 부조화속에서 질서를 갖고 각각의 악기들이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형식의 재즈처럼 하나님께서는 예기치 못한 일들을 통해 우리를 만나시고 만지신다. 홍순달의 두번째 찬송가 연주 앨범에는 그의 삶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순간 마다 드러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 여과 없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