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o Walter conducts Mozart(6cd)
브루노 발터, 모차르트를 지휘하다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다운 모차르트
브루노 발터가 모차르트 음악을 지휘할 때는 항상 연주자들에게 이렇게 주문했다고 한다.
"아름답게,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게."


브루노 발터(1876~1962)는 빼어난 시적 감수성과 풍부한 상상력, 표현력을 지닌 아폴론적인 지휘자였다. 심미적인 음악 표현에 뛰어나 모차르트 속에 잠재한, 눈물을 글썽이는 듯한 투명하고 순수한 성격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 순백의 우미함을 날개삼아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듯한 모차르트의 우아함을 잘 살려냈던 지휘자였다. 이러한 발터가 해석한 모차르트 교향곡들은 꼭 들어볼 필요가 있다.
글: 류태형(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KBS 클래식 FM 'FM음반가이드‘ 진행자) 음반 해설지 中


CD1
Symphony No. 35 in D major K.385 “Haffner”
Symphony No. 36 in Cmajor K.425 “Linz”
Overtures
Der Schauspieldirektor K.486
Cosi fan tutte K.588
Le nozze di Figaro K.492
Die Zauderflote K.620


CD2
Symphony No. 38 in D major K.504 “Prague”
Symphony No. 39 in E-flat major K.543
Eine kleine Nachtmusik K.525


CD3
Symphony No. 40 in G minor K.550
Symphony No. 41 in C major K.551 “ Jupiter”
Maurerische Trauermusik K.477


CD4
Requiem K.626


CD5
Concerto for Violin & Orchestar No. 3 in G major K.216
Concerto for Violin & Orchestar No. 4 in D major K.218
Zino Francescatti violin
Minuet & Trio in F major K.599/5
Minuet & Trio in C major K.568/1
Three German Dance K.605


CD6
Symphony No. 25 in G minor K.183
Symphony No. 28 in C major K.200
Symphony No. 29 in A major K.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