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 Title

02 만추 [Feat. Crush] * Title

03 일기

04 DAUM [Feat. Colde]

05 얼고 있어

06 missed call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머지않아 봄이 오려나 봅니다.

1.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 속에 가을은 참 쓸쓸한 계절이다.
낙엽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구슬프다.
찬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면,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온다.
이내 찾아온 겨울은 아프도록 시리다.
매서운 바람에 나뭇잎은 다 떨어져 나가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을 뿐이다. 
하지만 그 겨울은 꼭 봄을 데려온다.
겨울을 견디면 반드시 꽃이 피고 나무가 자란다.
사랑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당장은 아픈 이별이지만 그 이별로 끝은 아니다.
마치 약속한 듯이, 계획된 듯이 사랑은 찾아온다.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아픔들은
더 나은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다.

Lyrics by 헤이즈(Heize) 
Composed by 헤이즈(Heize), 이승주 
Arranged by 이승주 

Vocal Arranged by 헤이즈(Heize)
Chorus 헤이즈(Heize), DAVII
Piano Jamie song 
Guitar LOOGONE 
Keyboard 이승주 
Bass 이승주 
String Arranged by 최인환 
Strings 융스트링 

2. 만추 (Feat. Crush)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차마 너의 입으로 듣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먼저 떠나기로 했다.
믿기지 않지만 현실이였다.
그래도... 너무 추워지기 전이라 다행이다.

Lyrics by 헤이즈(Heize), Crush
Composed by 헤이즈(Heize), Crush, 623
Arranged by 623

Vocal Arranged by 헤이즈(Heize), Crush
Chorus 헤이즈(Heize), Crush
Guitar U-Turn
Bass 유현욱
Piano 김영호
Drum U-Turn
Synth 김영호, U-Turn
Midi programming U-Turn

3. 일기

시간이란 마술 같은 것.
다 괜찮아질 걸 알기에 괜찮다.
어쩌면, 차라리 잘 된 일이다.

Lyrics by 심현보
Composed by 박성진
Arranged by 623, 헤이즈(Heize)

Chorus 헤이즈(Heize)
Guitar U-Turn
Bass 유현욱
Drum U-Turn
Piano 김영호
Synth 김영호
Midi programming U-Turn

4. DAUM (Feat. Colde)

너무 사랑해서 사랑하기가 두렵다.
늘 사랑 뒤를 쫓는 이별이 무섭다.
그 단어만을 뒤로 하고, 
이대로 아주 오래 내 곁에 있어주면 안 될까?

Lyrics by 헤이즈(Heize), Colde
Composed by 헤이즈(Heize), 623
Arranged by 623 

Vocal Arranged by 헤이즈(Heize), 623
Chorus 헤이즈(Heize), Colde
Guitar U-Turn
Bass 유현욱
Synth 김영호
E.P 김영호
Drum U-Turn
Midi programming U-Turn

5. 얼고 있어

나는 아직 네가 떠난 그 자리에 남아,
그 시간 속에 계속 얼어 있다.
하지만 곧 따뜻한 햇살이 나를 비추고
나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을 걸 안다.

Lyrics by 기리보이, OLNL(오르내림), 헤이즈(Heize) 
Composed by 기리보이, Cosmic Boy, 헤이즈(Heize)
Arranged by 기리보이, Cosmic Boy, hoiwave 

Vocal Arranged by 헤이즈(Heize), 기리보이
Chorus 헤이즈(Heize), 기리보이
Guitar 노원호
Piano Cosmic Boy, hoiwave
Organ hoiwave
Bass Cosmic Boy
Drum Cosmic Boy

6. missed call

가을, 겨울, 봄, 여름을 지나 
너를 보냈던 그 계절이 돌아왔다.
거짓말처럼 너에게 걸려온 전화.
그 전화를 받으면 나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 때로 돌아갈 것만 같았다. 
그러면 또다시 다음 봄이 오기까지 
너무 긴 시간을 돌아와야겠지..
그래서 받지 않았다.

Composed by Milena, haventseenyou
Arranged by haventseenyou, Milena

Piano Milena
Violin Milena
Cello 정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