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Losing My Religion

02 Miracles

03 123 Victory

04 Road Trip

05 Pray For Me

06 Wanna Be Happy?

07 It'S Time [Feat.Tasha Page Lockhart, Zacardi Cortez]

08 True Story

09 Over

10 When [Feat. Kim Burrell, Lalah Hathaway]

11 My World Needs You [Feat. Sarah Reeves, Tasha Cobbs, Tamela Mann]

12 Intercession

13 No Sleep Tonight

1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기록! 
9개의 그래미상 수상! 
39개 스텔라상, 16개의 도브상 수상에 빛나는 블랙 가스펠의 아이콘 I Smile, Imagine Me, Revolution, Stomp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주인공! 
커크 프랭클린 (Kirk Franklin) 대망의 11번째 정규 앨범 Losing My Religion 
블랙 소울 가스펠 밴드 ‘헤리티지’ 리더 김효식 해설 
커크 프랭클린이 직접 랩핑으로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 Losing My Religion’ 부터 스트링과 혼 세션의 조화,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콰이어 ‘Miracle’ 
커크 프랭클린의 꾸밈없는 보컬, 감동적인 가사 'Pray For Me' 
빌보드 가스펠 차트 1위에 빛나는 'Wanna Be Happy' 
가스펠 음악계에 신예, '타샤 페이지 록하트'가 참여한 ‘It's Time’등 이시대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가스펠 13곡 수록 

블랙가스펠 음악을 애정 하는 이들 중, 한번이라도 커크 프랭클린의 음악을 접해보지 않은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이제, 아니 이미 커크 프랭클린은 전세계의 흑인 가스펠 음악을 아우르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흑인 가스펠 음악의 역사에서 나는 커크 프랭클린 이전의 가스펠과 이후의 가스펠이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감히 얘기해 본다. 더 나아가 매번 새롭고 신선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풍성한 연주와 화려한 보컬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완벽에 가까운 앨범을 선사하는 그의 신보가 나왔다. 그의 첫 정규앨범이었던 “Kirk Franklin & the Family” 이후 2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매 앨범마다 진화(?) 하고 있고, 나름의 의미를 가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아티스트 이자 슈퍼 프로듀서답다. 그는 뛰어난 작곡가이자 뛰어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소울의 전설 Stevie wonder를 비롯해 Neo-soul의 여왕 Jill Scott, 그리고 첫 데뷔앨범의 독보적인 가스펠 상어인 타밀라 맨(Tamila Mann)을 프로듀싱 하기도 한 그야말로 “슈퍼”프로듀서다. 이번 앨범의 첫 싱글은 지난 8월에 첫 싱글컷 된 “Wanna be Happy”였다. 
싱글앨범 발매 소식 이후 한 주 만에 2만 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빌보드 가스펠 차트뿐 아니라 북미차트에서도 탑 랭크 15위에 진입하는 등 현재 그는 가스펠음악의 역사를 그야말로 다시 한번 새롭게 쓰고 있다. 또, 그룹 Snarky Puppy의 키보드연주자이자 그래미어워즈 최고 알앤비 가스펠상을 수상한 “Shaun Martin”이 전곡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며, 음악적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앨범이다. 
“123 Victory” 커크 프랭클린의 90년대 음악 중 그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던 God’s Property(1997) 앨범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었다.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의 연주와 특유의 미디어템포에서 나오는 바운스, 그리고 곡의 마지막에 자유로운 보컬들의 떼 창은 “You are the only one”에서 한층 더 발전한 사운드로 다가온다. 이 곡은 커크 프랭클린만의 전유물이자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음이 확실해 보인다. 
“Pray for me” 그의 노래는 어쩌면 그의 앨범에 가장 인간적이며 솔직한 그의 심경을 밝히는 넘버가 된다. 그의 꾸밈없는 보컬은 바로 그의 고백이 얼마나 절실하며 사실적인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렇다. 후반부에 펼쳐지는 웅장한 전개는 역시 드라마틱한 커크의 편곡을 통해 강렬한 한편의 기도가 되어 되살아난다. 
11장의 정규앨범, 레전드 소울 아티스트들의 슈퍼 프로듀서이자, 일곱 번의 Grammy awards 수상, BET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뮤직 컴피티션 “SunDay Best”이 기획진행자., 더 이상 그를 프로필로 설명하기에도 왠지 실례가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의 이야기는 더더욱 그의 삶과 밀착되어 있고, 그것은 공허한 울림이 아닌 오늘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치유한다. 지금의 그보다 앞으로의 그가 더욱 기대된다.. 그의 음악은 오늘도 우리에게 찾아와 희망과 위로를 전해준다.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은 깊어가는 가을, 그의 음악을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