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My Mama Could Sing (Intro) [Lisa Simone]

02 Feeling Good [Ms. Lauryn Hill]

03 I’Ve Got Life [Ms. Lauryn Hill]

04 Ne Me Quitte Pas [Ms. Lauryn Hill]

05 Baltimore [Jazmine Sullivan]

06 Love Me Or Leave Me [Grace]

07 My Baby Just Cares For Me [Usher]

08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Mary J. Blige]

09 Sinnerman [Gregory Porter]

10 We Are Young Gifted & Black [Common & Lalah Hathaway]

11 I Put A Spell On You [Alice Smith]

12 I Want A Little Sugar In My Bowl [Lisa Simone]

13 Black Is The Color Of My True Love’S Hair [Ms. Lauryn Hill]

14 Wild Is The Wind [Ms. Lauryn Hill]

15 African Mailman (Instrumental) [Ms. Lauryn Hill]

16 I Wish I Knew How It Would Feel To Be Free [Nina Simone]

니나 시몬 트리뷰트 헌정 앨범 

현재의 흑인 음악으로 되살린, 니나 시몬의 명곡들! 

“로린 힐의 목소리에 소름이 돋았다” - BET.com 

“로린 힐의 보컬은 더 성장하고 발전했다” ? GlobalGrind 

“어셔는 원곡을 모던하고 팝적인 R&B로 변모 시켰다” ? Rolling Stone 

“재즈민 설리반은 Baltimore에 엣지를 더했다” ? Yahoo Music 

사회 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라이너 노트 한글 번역본 수록! 

풍성하고 기품있는 소울 보컬리스트 니나 시몬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그녀에게 바치는 헌사 NINA REVISITED: A Tribute to Nina Simone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돌아온, 그래미 5회 수상에 빛나는 로린 힐! (6곡 수록) 

그리고 어셔, 재즈민 설리반, 그레이스, 메리 제이 블라이즈, 그레고리 포터, 커몬 그리고 니나 시몬의 딸 리사 시몬까지 

재즈와 R&B, 소울, 힙합을 넘나드는 완벽한 트리뷰트 앨범 

[NINA REVISITED: A Tribute To Nina Simone]는 니나 시몬을 위한 헌정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헌정 앨범에 로린 힐, 어셔, 재즈민 설리반, 랄라 하더웨이, 메리 J. 블라이즈, 앨리스 스미스, 그레이스, 래퍼 커몬, 그레고리 포터 그리고 니나 시몬의 딸 리사 시몬 등 재즈가 아닌 R&B, 소울 쪽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니나 시몬의 음악, 니나 시몬의 노래에 담겨 있던 진중한 맛, 가슴을 울리는 정서적 깊이를 자기 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 가운데 아무래도 로린 힐의 존재감이 제일 돋보인다.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져 팬들을 기다리게 했던 그녀는 무려 6곡을 이 앨범에 수록하였는데 오히려 더 성숙한 기량을 선보이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또 흥미로운 곡은 어셔가 노래한 ‘My Baby Just Cares For Me’이다. 이 곡은 힙합 제작자 살람 레미가 담당했는데 그는 스탠더드 재즈 곡으로 유명한 이 곡을 어셔에 어울리는 가벼운 R&B 곡으로 탈바꿈시켰다. 
앨범은 희망을 느끼게 하는 경쾌한 리듬을 배경으로 자유에 대한 바람을 노래하는 니나 시몬의 ‘I Wish I Knew How It Would Feel to Be Free’로 끝난다. 그녀의 노래는 시간의 흐름이 주는 질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앞선 현대적 사운드와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이 앨범이 니나 시몬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제작되었음을 상기시킨다. 나아가 불합리한 사회상을 외면하지 않고 노래와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던 그녀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