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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lgar: Enigma Variations Op.36
02 Handel: 'Adagio' from Violin sonata III in F Major HWV 370
03 Finzi: Eclogue for piano and strings Op.10
04 영국민요: Barbara Allen
05 John Rutter: 'Aria' from Suite Antique
06 Charles Marshall: I hear you calling me
07 Arthur Sullivan: 'The lost chord'
08 Orlando Gibbons: Allemende(Italian ground)
09 Handel: Silent Worship
10 John Rutter: For the beauty of the earth
11 Peter, Paul & Mary: The Unicorn Song (Bonus Track)
조용상
Journey into Music
“London at Sunset”
음악과 문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용상의 첫 번째 앨범
‘London at Sunet’발매!
현재 가천대학교 글로벌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조용상은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음악전공이 아님에도 미국 쉐필드 대학 윤혜영교수에게 작곡 이론을 그리고 파리 국립오케스트라 수석인 Michel Moragues에게 플루트를 지도 받았다. 탁월한 문학적, 음악적 감성으로 김소월의 시를 영어로 옮겨 대만 국제 가곡제에 입상한 바 있으며, Strad, KBS FM 등을 통해 음악평론가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했다. 2007년에는 EBS FM ‘조용상의 2007 Around the world’라는 코너를 통해 문학과 음악, 여행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상은 연주자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2013년 실내악단 Pugnus Ensemble을 결성하여, 국회의장 초청 연주 등 실내악 연주자로 수회의 연주활동을 했다. 2014년에는 티앤비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클래식 & 락심포니' 및 내일도 칸타빌레 실제 연주자들로 대거 구성된 “필하모니안즈 서울 송년음악회” 등 다수의 공연에서 해설을 맡아 명쾌한 설명으로 공연의 질을 높여주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서 먼저 영국의 수도 ‘런던’을 주제로 삼았다. 연중 비가 많이 오는 우울한 날씨의 런던처럼 조용상이 우리에게 들려줄 음악도 차분하고 조금은 가라앉은 음악이다. 하지만 이 음악들 모두 아름다운 선율미를 자랑하며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Handel에서 John Rutter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와 다양한 편성으로서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런던의모습을 반영한 듯하다.
또한 조용상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곡들을 보면 다소 생소한 곡들이다. 조용상은 이렇게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곳곳에 묻혀있는 주옥같은 명곡들을 찾아내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려 하는데서 우리는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앨범인 만큼 플루티스트 박태환, 베이시스트 성민제, 첼리스트 김명주 및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의 음반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조용상과 함께 떠나는 세계음악여행 런던!! 그 첫 번째 발걸음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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